익산 짬뽕&탕수육 맛집, '오늘은 짬뽕' 추천! 교동일번지에서 상호변경 및 이전!

익산에 아주 유명한 짬뽕과 탕수육 중국집이 있으신 걸 알고 계셨나요? 현지인 추천 맛집인 '오늘은 짬뽕'을 소개해드립니다. 익산 신동 교동일번지에서 '오늘은 짬뽕'으로 상호 변경되어 부송동으로 이전했으니 참고해주세요!

 

#1. 오늘은 짬뽕 위치 및 주차

오늘은 짬뽕은 부송동에 위치한 중국집입니다(전북 익산시 하나로10길62-18)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하실 수 있어요! 

 

#2. 오늘은 짬뽕 음식메뉴 및 가격

오늘은 짬뽕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역시 짬뽕과 눈꽃탕수육입니다. 저는 짬뽕 2개와 탕수육(소)을 주문했어요~ 이렇게 사이드 메뉴로 탕수육(소)만 시켜도 양이 푸짐하더라고요.

 

#3. 짬뽕과 눈꽃탕수육 맛 평가!

짜잔~ 새하얀 탕수육과 소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탕수육 소스가 하애서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었는데, 오히려 더 깔끔해 보여서 좋더라고요. 탕수육에 사용한 기름이 얼마나 깨끗한지 눈처럼 하얀 탕수육이 나왔답니다!

 

원래 탕수육은 찍먹파이지만, 반반으로 먹어보고 싶어서 한쪽에는 소스를 바로 부었습니다. 소스가 워낙 깨끗해 보여서 일까요? 한번 부어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눈으로 보아도 굉장히 바삭할 것 같은 질감이 보이시나요? 오늘은 짬뽕은 주문 즉시 조리해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해요. 저도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인지 아주 따뜻하고 바삭할 것 같은 탕수육에 군침이 엄청 돌기 시작했습니다.

 

한입 베어 먹어보았습니다. 고기가 아주 알차게 들어가 있고, 고기 잡내가 정말 하나도 안 났어요. 소스는 적당히 달달하고 점성이 있어 고기와의 조화가 최고였습니다. 특히 찹쌀 탕수육이어서 그런지 정말 쫄깃쫄깃하더라고요.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재미난 식감이었습니다.

 

저는 탕수육 소스 안에 있는 채소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달달함이 가득 해진 야채와 탕수육을 함께 먹으면 야채의 청량하고 신선함이 고기의 맛을 더욱 극대화시켜주더라고요. 

 

드디어 오늘의 두번째 메인인 짬뽕입니다! 빨간 국물의 진득함이 느껴지시나요? 송송 뿌려진 후추 아래로 양배추와 양파, 건새우와 부추, 목이버섯, 작은새우, 돼지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과 모기버섯, 양배추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야채에 국물이 너무 잘 배어 있었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었어요. 그리고 국물의 진득함이 신선한 야채를 감싸 안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진하면서도 각 식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 딱 그런 맛이었습니다! 국물은 신라면 정도의 맵기였어요.

 

면도 굉장히 쫄깃했어요. 면 사이사이에 배어 묻은 국물이 보이시나요? 식재료와 면, 국물이 각각 따로 맛난 짬뽕도 있는데, 여기는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국물 깊숙이 나는 작은 새우맛! 짬뽕 안에 작은 새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시원하고 얼큰칼칼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삭한 양배추와 면을 함께 먹기도 하고, 돼지고기도 맛있게 먹었어요! 돼지고기 역시 잡내가 없고 부드러워 먹기 아주 편했습니다. 

 

오늘은 짬뽕이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중국집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약 30분 정도 밥을 먹었는데 계속 익산시민 분들만 들어오시더라고요. 현지분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이 찐 맛집인 거 아시죠? 혹시 익산 갈 일이 있으시다면 꼭 오늘은 짬뽕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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