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이 거세지면서 코로나 대응체계가 간소화되었습니다. 격리관리의 자율성이 높아지고, 재택치료 키트는 선별적으로만 제공되는데요, 달라진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확진자와 동거가족의 격리방식
확진자와 동거가족 모두 7일동안 자가격리(집, 생활치료센터, 전담병원 등)를 해야합니다.
확진자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이 투입되어 건강모니터링이 진행됩니다.
일반관리군은 7일동안 자가격리하면서 별도의 모니터링이 진행되지 않으며, 스스로 재택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더불어 일반 의료기관에 전화하여 상담이나 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동거인은 PCR검사를 받은 후, 반드시 7일동안 격리됩니다. 격리기간 중 병원 대면진료, 의약품 구매,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인 외출만 1일 2시간 이내에 한하여 허용되니 꼭 참고해주세요!
7일 이후에는 격리가 자동해제되고, 동거인의 경우 격리해제 전 1회 더 PCR검사를 해야합니다.
#2. 확진자 치료 방법
확진자일 경우, 질병관리청에서 진료지원 앱을 소개해주는데요, 매일 건강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열제와 인후통약으로 나을 수 있다고 하네요.
#3. 약처방이 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동네 병원 및 의원, 호흡기전담 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에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그 후 지정된 약국에서 조제된 약을 가족 중 한명이 수령받거나, 배송을 통해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자를 위한 처방의약품 조제 및 전달이 가능한 약국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중증도가 많이 낮아져 집에서 충분히 치료할 수 있게 된 점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부디 무사히 아프지 않게 이 시기가 하루라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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