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 이 지표 하나만 알면 알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상승 지표는 바로 '미분양'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 또는 하락기를 알고 싶으면 미분양의 증가 수치를 보면 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상황은 어떤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 현상황

현재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1년 만에 2만 건이 돌파했습니다. 더불어 서울 아파트 거래가 5분의 1토막이 났다는 기사 제목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이는 분명 21년에 비해 부동산 거래가 줄었고,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볼까요?

출처: 한경부동산

 

실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8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서울의 미분양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의 미분양이 늘어난 것인데요, 21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지방에서의 미분양이 25.9% 증가했으며, 특히 경북과 대구의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실제 경북과 대구의 전체적인 집값도 하락하고 있죠.

출처: 매일경제

 

그러나 서울은 21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미분양이 12.2% 감소하였습니다. 즉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 미분양이 증가한 것은 확실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에는 아직 해당되지 않는 것입니다.

출처: 대한경제

 

#2. 건설사들의 주택 준공과 착공 현상황

건설사들은 미분양이 발생되면 안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좋을 때 착공과 준공을 많이 합니다. 그럼 현재 건설사들의 행보를 살펴보면 부동산 분위기를 알 수 있겠죠? 

현재 정부에서는 건설사에게 인허가를 작년 대비 51.3% 증가한 규모를 내주었습니다. 특히 아파트는 71.5% 증가한 3만 3천 가구의 인허가를 내주었지요.

그러나 정부의 바람과는 반대로, 건설사들의 착공과 준공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아파트를 건설해도 완전히 분양되지 않을 거라는 판단이 있었기에 나타나는 증후죠. 

 

결과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지방 소도시의 부동산 매수는 잠시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점차 미분양에서도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이럴 때일수록 저와 함께 재테크 공부도 많이 하고 내 집 마련에 힘쓰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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